[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나경복이 발목 인대 파열로 잠시 코트를 비운다.
우리카드에 악재가 닥쳤다. 아포짓스파이커 나경복이 인대 파열로 당분간 코트에 서지 못한다.
나경복은 지난 24일 대한항공전 3세트 12-12상황에서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돌아갔다. 착지 후 발목을 감싸쥐며 코트에 쓰러진 나경복은 일어서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후 공격 리듬을 잃은 우리카드는 경기를 내줬다.
들것에 실려나간 나경복은 테이핑 후 경과를 지켜봤다. 25일 구단 지정병원 검사 결과 우측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3~4주 정도의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게 주치의의 소견이다.
우리카드는 승점 10위(3승 6패)으로 4위다. 5위 한국전력, 6위 삼성화재와 승점이 같다.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간신히 중위권을 지키고 있다.
주포 나경복의 부재는 우리카드에 치명적이다. 매 경기 많은 점유율을 가져가는 나경복이기에 공백을 메워야하는 숙제를 떠안은 우리카드다.
사진=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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