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가 다시 한국에 왔다.
현대캐피탈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펠리페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2021-2022시즌 첫 외국인 선수였던 보이다르 뷰세비치(등록명 뷰세비치)를 지명했지만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결별을 택했고, 콜롬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로날드 히메네즈(등록명 히메네즈)를 대체 외인으로 택했다.
하지만 히메네즈 역시 팀 합류 후 부상 여파로 남은 경기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힘들다는 판단, 한국 리그 경험이 풍부한 펠리페 영입을 진행했다.
펠리페는 현대캐피탈에 오기 전까지 카타르 Al Arabi S.C 배구단에서 활동했다. 그러다 지난 12월, 원 소속팀에서 이적을 승인하며 현대캐피탈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
펠리페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V-리그에서 뛰었다.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우리카드, OK금융그룹을 거쳤다. 펠리페는 V-리그 통산 132경기(522세트) 출전, 3,165점, 공격 성공률 49.71%의 기록을 남겼다.
한국 프로배구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선수다. 빠른 시간 내 현대캐피탈에 적응해 2021-2022시즌을 함께 할 예정이다. 펠리페는 열흘간의 자가격리를 마무리하고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펠리페가 남은 시즌 동료 선수들과 함께 멋진 모습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현대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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