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김천/이정원 기자] "라자레바 허리는 체크해봐야 한다."
IBK기업은행은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3, 25-20, 21-25, 20-25, 13-15)로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지난 5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리버스 스윕 패를 당했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1점 추가에 성공하고, 3위 자리도 지켜냈지만 도로공사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이기에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IBK기업은행 승점 40점, 한국도로공사 승점 39점).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43점을 올리고, 김주향이 11점을 기록했다. 김수지와 김희진 중앙 라인도 각각 9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과 나눈 일문일답.
Q. 이번에도 5세트 고비 넘지 못했다.
세트를 치르면 치를수록 리시브가 흔들렸고 그러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 부분이 아쉽다.
Q. 라자레바가 5세트 중반 빠졌다.
허리 쪽이 아프다고 하는데, 체크를 해봐야 한다. 스스로 교체 사인을 줬다. 확인해봐야 될 것 같다.
Q. 흐름이 넘어간 원인을 찾는다면.
한국도로공사는 범실이 적은 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 분위기를 살려놓고 풀어가길 바랐는데 잘되지 않았다. 아쉽다.
Q. 다음 경기까지 일주일 정도 남았다.
남은 경기 열심히 준비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Q. 비록 패배했지만 종횡무진 활약한 신연경 칭찬을 해준다면.
사실상 리그 전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다고 할 수 없다. 앞으로 남은 경기 조금 더 힘을 내 잘 치렀으면 좋겠다. 더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
사진_김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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