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최정민과 충돌한 표승주, 1세트 초반 교체…남은 시간 출전 어려울 듯

이정원 / 기사승인 : 2021-03-12 19: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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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이정원 기자] 표승주가 최정민과의 충돌로 인해 경기에서 빠졌다. 

 

IBK기업은행은 1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미 봄배구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허리 근육통이 있는 라자레바는 경기 출전을 하지 않았지만 그 외 대부분의 국내 주전 선수들은 출전했다. 

 

1세트, 라자레바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최정민의 깜짝 활약과 함께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IBK기업은행에 악재가 닥쳤다. 

 

바로 표승주의 부상 교체다. 1세트 표승주는 6-6 공격 과정에서 최정민과 부딪혔다. 그녀는 왼쪽 발목을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김우재 감독은 표승주를 대신해 육서영을 넣었다. 결국 표승주는 교체된 이후 계속 웜업존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발목을 살짝 삔 것 같다. 뒤에서 덮쳐 많이 놀란 것 같다. 일단 오늘 경기는 뛰지 못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IBK기업은행은 다음주부터 포스트시즌을 치러야 한다. 다가오는 경기들을 위해서라도 주전 윙스파이커인 표승주를 무리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자레바처럼 일단은 휴식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2세트 선발에도 표승주의 이름은 없었다. 

 

한편, GS칼텍스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2세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_장충/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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