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시작된 여자부 트라이아웃, 37명 메디컬 테스트 완료[트라이아웃]

두바이/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5-07 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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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메디컬 테스트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KOVO는 7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첫 일정으로 신규 초청 선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서 KOVO는 지난 5일 신규 초청선수 3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 추가로 튀르키예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시다 악타스도 불참했다.

7일 오전에는 37명의 메디컬 테스트가 먼저 열렸다. 아포짓 아데올라 오와코니란(미국)부터 순서대로 진행됐다.

KOVO는 현지에서 의료진 1명을 섭외했다. 사전에 선수들의 수술 경력에 대해 면담을 한 뒤 의료진이 직접 무릎, 어깨 등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37명 중 아포짓 포지션은 30명, 아웃사이드 포지션은 7명이다.

대부분의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의 한 방이 필요하기에 아포짓 포지션의 선수를 선호하고 있다. 다만 정관장의 경우 아시아쿼터를 통해 지난 시즌 함께 한 아포짓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재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살펴보고 있다.

37명 모두 V-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다. 2023-24시즌 V-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 중에서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 윌로우 존슨(미국), 지젤 실바(쿠바/아제르바이잔),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가 재도전에 나섰다.

각 팀 사령탑들은 7일 오후 연습경기를 통해 흙 속의 진주를 찾겠다는 심산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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