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김천/서영욱 기자] 정대영이 1세트부터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도로공사 정대영은 1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GS칼텍스와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 1세트에서 올 시즌 한 세트 최다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정대영은 블로킹 3개 포함 7점을 몰아쳤다. 켈시와 박정아가 1세트 다소 공격 성공률이 주춤한 사이 정대영이 힘을 내면서 도로공사는 1세트 접전을 펼칠 수 있었다.
정대영의 종전 한 세트 최다득점 기록은 2020년 12월 23일 IBK기업은행전에 기록한 6점이었다. 여기에 정대영은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면서 올 시즌 한 세트 최다 블로킹 기록도 갈아치웠다. 통산 최다 기록은 2019년 2월 2일 GS칼텍스전 포함 총 세 경기에서 기록한 4개였다.
정대영 이와 같은 활약은 승리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 듀스 접전 끝에 24-26으로 GS칼텍스에 1세트를 내줬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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