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이룬 대기록은 의미가 있다. 이소영이 대기록 수립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 이소영은 3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전에 선발 출전해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 5,000 수비에 성공했다. 수비 기록은 디그 성공 개수와 리시브 정확 수를 더한 기록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수비 4,996개를 기록하며 수비 5,000개에 단 네 개만을 남겨놨던 이소영은 1세트 초반 대기록을 달성했다. 리시브와 디그에서 팀에 큰 힘을 줬다. 이소영의 5,000 수비 기록은 역대 여자부 통산 10호 기록이다. 이소영은 1세트에 리시브 정확 3개, 디그 5개를 기록했다.
현재 1위는 흥국생명 김해란이다. 김해란은 14,618 수비에 성공했다. 2위는 한국도로공사 임명옥이다. 임명옥은 13,981 수비에 성공했다.
김해란과 임명옥의 뒤를 남지연(은퇴), 한송이(KGC인삼공사), 황민경(현대건설), 나현정(은퇴), 김연견(현대건설), 오지영(GS칼텍스),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잇고 있다.
한편, 1세트는 GS칼텍스가 가져온 가운데 경기는 2세트가 진행 중이다.
역대 여자부 수비 순위
1위 김해란(흥국생명) : 14,618개(리시브 정확 4,646개, 디그 성공 9972개)
2위 임명옥(한국도로공사) : 13,981개(리시브 정확 5,234개, 디그 성공 8,747개)
3위 남지연(은퇴) : 10,740개(리시브 정확 4,211개, 디그 성공 6,529개)
4위 한송이(KGC인삼공사) : 7,300개(리시브 정확 2,731개, 디그 성공 4,569개)
5위 황민경(현대건설) : 7,205개(리시브 정확 3,219개, 디그 성공 3,986개)
6위 나현정(은퇴) : 7,047개(리시브 정확 2,459개, 디그 성공 4,588개)
7위 김연견(현대건설) : 6,742개(리시브 정확 2,092개, 디그 성공 4,650개)
8위 오지영(GS칼텍스) : 5,748개(리시브 정확 2,108개, 디그 성공 3,640개)
9위 문정원(한국도로공사) : 5,364개(리시브 정확 2,971개, 디그 성공 2,393개)
10위 이소영(KGC인삼공사) : 5,007개(리시브 정확 2,215개, 디그 성공 2,789개)
사진_장충/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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