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학 vs 파올라 에고누’ 강력한 한 방의 맞대결!

안도연 / 기사승인 : 2022-12-18 19: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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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코 코넬리아노와 바키프방크가 2022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에서 만난다.

이모코 코넬리아노(이탈리아)와 바키프방크(튀르키예)가 18일 22시(한국 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2022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 챔피언쉽 파이널 경기를 펼친다.

바키프방크는 준결승에서 엑자시바시를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23)으로 이겼고, 이모코 코넬리아노는 미나스를 세트스코어 3-0(25-12, 25-17, 25-21)으로 꺾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코넬리아노와 미나스의 맞대결에서 알렉사 그레이(캐나다)와 이사벨 학(스웨덴)이 각각 15점을 올리며 승리에 가담했다. 바키프방크도 파올라 에고누(이탈리아)가 서브 3점과 블로킹 1점을 포함한 29점을 올렸고, 가비(브라질)와 치아카 오그보구(미국)가 나란히 12점과 11점으로 도왔다.

양 팀 모두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코넬리아노는 세계적인 세터인 요안나 보워슈(폴란드)가 있다. 또한 강한 한 방의 이적생 학과 그레이가 힘을 보태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바키프방크 역시 밀리지 않는 전력이다. 여전히 강력한 에고누와 반대편에는 가비가 있다. 중앙엔 제흐라 귀네슈(튀르키예)와 오그보구가 있어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가져간다.

두 팀은 사연이 깊다. 이모코 코넬리아노는 76연승의 대기록을 함께 세운 파올라 에고누를 바키프방크에 보내고 바키프방크의 주포인 이사벨 학과 맞바꿨다. 파격적인 변신이다. 또한 코넬리아노의 76연승 기록은 직전까지 바키프방크가 세운 73연승을 깬 기록이다.

막강한 전력으로 세계적인 라이벌 구도를 자랑하는 두 팀 중 한 팀만이 왕관을 쓸 수 있다. 또한 유니폼을 맞바꾼 학과 에고누의 맞대결이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엑자시바시와 미나스는 18일 19시에 3, 4위전을 펼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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