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누-실라 등 이탈리아 대표팀 합류, 2주차 VNL 출격 예고

이보미 / 기사승인 : 2022-06-12 2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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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자배구대표팀의 에이스들이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무대에 오른다.

이탈리아는 VNL 2주차 일정을 앞두고 14인 명단은 다시 발표했다. 다비드 마잔티 감독은 아포짓 파올라 에고누를 비롯해 윙스파이커 미리암 실라와 카테리나 보세티, 아나스타샤 게라, 미들블로커 안나 다네시를 호출했다.

이 외 세터 오펠리아 말리노프와 프란체스카 보시오, 윙스파이커 앨리스 데그라디, 아포짓 실비아 은와칼로, 미들블로커 사라 보니파시오와 크리스티나 치리첼라, 마리나 루비안, 리베로 모니카 데 젠나로와 엘레오노라 페르시노도 14인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도쿄올림픽에서도 주전 멤버로 나선 에고누와 실라는 소속팀 이모코 발리 코넬리아노 일정으로 인해 휴식을 취했다. 지난달 22일 터키 바키프방크와의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잠시 쉼표를 찍었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에고누, 실라 등이 없는 상황에서 VNL 1주차를 마쳤다. 첫 경기 튀르키예(터키)와의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했지만,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각각 3-1, 3-0으로 제압했다. 이어 중국에 1-3으로 졌다. 에고누가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1999년생 179cm 은와칼로가 주포 역할을 했다.

이탈리아는 2승2패(승점 6)로 VNL 10위에 랭크됐다. 동시에 이탈리아는 FIVB 랭킹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탈리아 역시 한국과 나란히 브라질의 브라질리아에서 2주차 4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2주차에는 세르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독일, 브라질과 차례대로 격돌한다.

에이스들이 돌아왔다. 이탈리아가 랭킹을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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