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와 세르비아가 1주차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시간으로 11일,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가 일본 나고야에서 1주차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그 가운데, 슬로베니아는 이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23)으로 이기며 1주차를 3승 1패 승점 7로 마무리했다. 슬로베니아는 이란을 상대로 블로킹(8-5)과 서브(10-1)에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공격에선 모이치 로크가 25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점수를 쌓은 우르노 티네는 13점을 기록했고, 그 가운데 서브 5점을 올리며 서브에서 크게 앞장섰다.
한편 이란은 알리가 15점을 터트렸지만, 대부분 수치에서 슬로베니아보다 열세를 드러내며 1주차를 1승 3패로 마무리했다.
뒤이어 진행된 경기에선 세르비아가 폴란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4)으로 제압하며 2승 2패, 5할 승률로 마무리했다.
세르비아가 대부분 수치에서 앞섰다. 공격성공률(43%-36%), 블로킹(9-4), 서브(6-3), 범실(11-17)에서 우세를 드러내며 경기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폴란드는 리시브 효율이 64%-46%로 앞섰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3승 1패로 끝냈다.
세르비아는 루부리치가 19점, 쿠준지치가 15점으로 양쪽 날개가 고른 득점을 따냈다. 폴란드의 유일한 두 자릿 수 득점자는 클로스로 10점에 그쳤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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