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자’ 옐레나 지명한 권순찬 감독 “경험있는 선수다” [외인드래프트]

리베라호텔/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8 2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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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은 옐레나의 경험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흥국생명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권순찬 감독은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2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를 지명했다.

옐레나는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V-리그 경력자에 196cm의 장신을 소유한 선수다. 2021-2022시즌 32경기 114세트에 출전해 득점 5위(672점), 공격 5위(성공률 39.44%), 블로킹 8위(세트당 0.158개)에 이름을 올렸다.

드래프트 이후 인터뷰실을 권순찬 감독은 “옐레나는 경험이 있는 선수다. 그런 만큼 더 잘할거라 생각해서 뽑게 됐다”라고 지명 이유를 들었다.

뒤이어 “옐레나는 전반적으로 공격과 서브가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시즌이 길다 보니 다 소화할 수 있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권순찬 감독은 KGC인삼공사 고희진 감독과 함께 남자부 지도자 출신 여자부 감독이 됐다. 2년 만에 현장에 다시 돌아온 권 감독은 “2년 만에 다시 왔는데 감회가 새롭다. 긴장도 옛날보다 더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려진 주전선수들로 새롭게 시즌을 구상해야 하는 권순찬 감독. 권 감독은 “선수들에게 배구 이해도를 알려주는 데 중점을 두고 싶다. 하고자 하는 의지는 많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질 몰랐다. 이해하고 가르치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리베라호텔/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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