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서영욱 기자] 삼성화재가 올 시즌 두 번째 7연패를 당한 가운데 고희진 감독 시름도 깊어졌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두 번째 7연패에 빠졌다.
삼성화재로서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 팀 공격 성공률에서도 46.48%-60.27%로 크게 뒤졌고 블로킹(5-10)과 서브(1-4)에서도 열세였다. 11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린 마테우스는 3세트 초반 복근 통증으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낸 후 김동영과 교체됐다. 다음은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과 일문일답.
Q. 마테우스 상태는 어떤지.
우선 검사를 해봐야 한다. 복근 쪽에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Q. 작전 타임 도중 분위기 언급이 잦았다. 그런 면도 아쉬울 듯하다.
오늘 경기는 드릴 말씀이 없는 완패였다.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Q. 흐름을 바꾸기 위한 조치가 필요한 듯하다.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생각만큼 안 풀린다. 지금 있는 선수들로 최선을 다해서 다시 붙어보겠다.
사진=장충/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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