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8연승+2위 확보'신영철 감독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잘됐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3-26 21: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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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의정부/강예진 기자] 신영철 감독이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칭찬했다.

 

우리카드는 26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 6차전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17)으로 8연승과 함께 정규리그 2위를 확보했다. 알렉스 20점, 나경복 12점, 한성정 8점으로 삼각편대가 위력을 떨쳤다. 다음은 신영철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총평 부탁드린다.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Q. 수훈 선수를 꼽자면.

승우가 잘했다. 공격을 잘 할 수 있게 해줬다. 성정이는 혼나야 한다.

 

Q. 3세트에서 한성정을 질책하던데, 이유가 있다면. 

수비 자리에서 실수해선 안된다. 볼이 올 때 (수비) 길을 잘 찾아 들어갔어야 했다. 그 부분에서 집중력이 잠깐 떨어졌다.

 

Q. 알렉스 몸놀림이 상당히 좋았다.

마음 먹기에 달린 선수다. 내가 봤을 땐 의지에 따라 기복이 있는 편이다.

 

Q. 하승우의 변칙성 플레이가 자주 나오는데.

승우의 장점이다. 리시브가 되니까 가능했다. 본인이 공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향상됐다. 시즌 초반보다는 그런 부분이 좋아졌다.

 

Q. 가장 잘됐던 부분, 아쉬웠던 부분을 꼽자면.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잘됐다. 아쉬웠던 건 볼 컨트롤에서 미스가 나왔다.

 

Q. 범실 나온 부분이라고 한다면. 

세터에게 올바르게 연결될 수 있는 볼이 다른 곳에 갔던 부분, 코트 안에 띄울 수 있는 볼 등에서 2~3개 범실이 나왔다. 그 부분에서 어렵게 플레이를 가져갔다고 본다. 

 

Q. 이상욱이 시즌 초보다 올라온 모습이다.

처음보다는 많이 올라왔다. 수비 위치도 5번으로 들어간다. 전에는 6번이었다. 수비에서 전반적으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찬스볼에서 정확도가 떨어진 게 나왔다. 다듬어야 할 부분이다.

 

Q. 다음 대한항공 경기 준비는.

대한항공은 좋은 팀이다. 배구 잘하는 선수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공은 둥글기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사진_의정부/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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