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이정원 기자] "왼쪽 발목이 살짝 놀랐다고 한다. 괜찮아 보인다.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 다행이다."
IBK기업은행은 1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세트스코어 0-3(17-25, 17-25, 8-25)으로 패배,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42점 14승 16패,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정규리그 2위팀과 플레이오프를 가진다.
이날 라자레바 대신 선발 출전한 최정민이 데뷔 후 최다 득점인 13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했다.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과 나눈 일문일답.
Q. 최정민 활약은 어떻게 봤는지.
신인 선수답게, 보기 좋게, 패기 있게 잘 해줬다.
Q. 1세트 초반 빠진 표승주 상태는 어떤지.
왼쪽 발목이 살짝 놀랐다고 한다. 괜찮아 보인다. 본인도 혹시 모르니 빼달라고 이야기하더라.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 다행이다.
Q. 이제 플레이오프까지 1주일 남았다.
사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다 안 좋은 상황이다. 오늘 경기도 사실 빼주는 게 맞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잘 해줘 고맙다. 안 다치고 마무리해 다행이다.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플레이오프를 잘 준비하겠다.
Q. 보완해야 될 점은 무엇인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더 잘 해야 한다. 우리 블로킹 높이가 낮다고 본다. 똫ㄴ 서브 공략에도 신경을 더 써야 한다.
사진_장충/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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