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서영욱 기자] 김우재 감독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김하경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올 시즌 흥국생명전 첫 승을 거뒀다. 승점 35점으로 3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차는 1점이 됐다. 라자레바가 30점에 공격 성공률 62.5%로 맹활약했고 김주향과 표승주도 각각 13점, 11점을 보탰다. 효과적인 서브 공략에 이은 블로킹 공략도 잘 이뤄졌다(블로킹 9-1). 다음은 김우재 감독과 일문일답.
Q. 오늘 경기력은 어떻게 봤는지.
오늘은 서브 공략이 잘됐고 블로킹 이후 수비에 이은 반격 과정이 매끄럽게 잘됐다.
Q. 조송화 대신 김하경이 나왔다. 경기력은 어떻게 봤는지.
경기 전체를 소화하면서 본인도 자신감이 생겼다. 조송화 혼자 이끄는 것보다는 안 될 때는 같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게 고무적이다.
Q. 조송화는 다음 경기에 바로 출전 가능한지.
훈련은 바로 시작한다. 상황에 따라 김하경도 활용하려 한다. 오늘 김하경도 잘해줬다.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사진=인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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