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박미희 감독의 바람 "부담감 커진 김다솔, 잘 이겨내길"

이정원 / 기사승인 : 2021-02-24 2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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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화성/이정원 기자] "다솔이도 부담을 털어내야 한다. 다솔이의 부담감이 커졌는데 잘 이겨내야 한다."

흥국생명은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3-25, 23-25)으로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1위는 유지했지만 2위 GS칼텍스와 승점을 벌리지 못했다. 여전히 5점 차다.

김연경이 19점, 이한비가 15점, 브루나가 11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과 나눈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한다면.
아쉽다. 리시브가 잘 안되다 보니 경기 풀기가 어려웠다.

Q. 이한비 활약이 좋았다.
한비가 이렇게 잘 해줄 때 이겨야 하는데 아쉽다. 그래도 한방이 잘 나왔다. 한비는 파워풀한 공격력을 가진 선수다.

Q. 브루나 경기력은 어떻게 봤는지.
꾸준히 해줘야 하는데 아직 부족하다. 오늘 대체적으로 의욕이 앞서지 않았나.

Q. 매 세트 초반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리시브가 계속 흔들렸다. 상대는 계속 서브를 강하게 넣더라. 버텨야 하는데 버티지 못하더라.

Q. 브루나는 원래 파워보단 높이를 살려 공격을 하는 스타일인지.
힘도 있는 선수다. 그런데 오늘은 타이밍이 전혀 맞지 않더라. 좋은 패스에서는 정상적인 타이밍이 나오는데, 나쁜 패스에서는 전혀 타이밍이 안 나온다.

Q. 6라운드 잔여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 건지.
다 중요한 경기들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GS칼텍스전도 분석보다는 선수 컨디션을 봐야 한다. 다솔이도 부담을 털어내야 한다. 다솔이의 부담감이 커졌는데 잘 이겨내야 한다.


사진_화성/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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