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GS산성의 버팀목이었던 문명화, 시즌 개인 최다 득점&블로킹 기록 세워

이정원 / 기사승인 : 2021-03-12 21: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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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이정원 기자] 이날만큼은 문명화를 뚫을 수가 없었다. 

 

GS칼텍스 문명화는 1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 문지윤과 함께 선발 미들블로커로 선발 출전해 블로킹 6개 포함 9점을 올렸다. 

 

문명화의 깜짝 활약을 앞세운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에 3-0(25-17, 25-17, 25-8) 완승을 거두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GS칼텍스 승리에 힘을 보탠 문명화다. 

 

문명화가 이날 기록한 9점과 블로킹 6개는 올 시즌 개인이 기록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및 최다 블로킹 기록이다. 종전 최다 득점 기록은 12월 19일 현대건설전에서 기록한 7점이다. 종전 최다 블로킹 기록은 2월 9일 현대건설전에서 기록한 5개다.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은 2017년 10월 17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세운 11점, 역대 최다 블로킹 기록은 2016년 1월 28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기록한 7개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명화, 지윤이, 유리가 잘 버텨주고 있다. 잘 못하면 혼나니까 잘 버텨야 한다. 못 하면 혼나니 많이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문명화도 "자신 있게 하라고 해서 부담 없이 했는데 잘 통했다. 항상 준비를 많이 해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만큼은 문명화를 GS산성의 버팀목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사진_장충/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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