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고춧가루 뿌린 이도희 감독 “범실 줄인 게 승리 요인”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3-09 2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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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이도희 감독이 승리 요인을 꼽았다.

 

현대건설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흥국생명과 6라운드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2, 25-11, 29-27)로 승전보를 울렸다. 루소 24점, 정지윤 17점, 양효진 14점, 고예림 10점으로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다음은 이도희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1세트엔 범실이 많았지만 괜찮았다. 상대 경기 일정이 타이트했다. 그래서 순조롭게 이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Q. 블로킹 수치에 차이가 컸다. 선수들에게 주문했던 건.

우리도 서브를 강하게 넣어야 한다고 했다. 상대 공격 루트가 단순화되고 블로킹을 잘 잡을 수 있었다. 2세트엔 서브가 잘 들어갔고, 상대 리시브 라인이 흔들려 블로킹 수치가 높아졌다.

 

Q. 1세트는 내줬지만 끝까지 따라갔다.

범실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리듬이 맞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다. 초반엔 점수가 벌어졌지만 따라간다고 생각하고, 분위기 유지만 생각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리듬을 찾으면서 점수를 좁힐 수 있었다.

 

사진_인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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