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고-순천제일고, 한봄고-제천여고 4강 대진 완성 [전국체전]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0 21: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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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이 10일, 4일차 일정을 소화했다. 대부분 8강 경기를 치른 가운데 모든 부문 준결승 대진이 만들어졌다.

울산 중앙여고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선 경기 대표 수성고가 전북 대표 남성고를, 부산 대표 동성고는 충북 대표 제천산업고를 셧아웃으로 이기며 4강에 올라갔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충남 대표 천안고가 강원 대표 속초고를 풀세트, 전남 대표 순천제일고는 인천 대표 인하사대부고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고부 4강에서 수성고와 순천제일고, 천안고는 동성고와 상대한다. 특히 수성고와 순천제일고는 2022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결승 매치업이었고, 당시 수성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시각 울산제일고체육관에서 열린 남대부 경기에선 세종 대표 홍익대가 경남 대표 경상국립대를, 대전 대표 충남대는 경북 대표 구미대를 각각 셧아웃으로 이기며 4강 티켓을 따냈다. 홍익대는 4강에서 충남 대표 중부대를, 충남대는 서울 대표를 한양대를 상대한다.

여고부 경기에선 경남 대표 선명여고가 전남 대표 목포여상을 셧아웃으로 꺾었다. 뒤이어 진행된 경기에선 충북 대표 제천여고가 인천 대표 부개여고를 5세트 승부 끝에 제압하며 4강에 올라갔다.

강원 대표 강릉여고와 경기 대표 한봄고는 각각 경북 대표 포항여고와 울산 대표 문현고를 셧아웃으로 제압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결승 매치업으로 자주 만났던 한봄고와 제천여고가 이번 대회 4강에서 만난다.

남자 일반부에선 경기 대표 화성시청이 경북 대표 영천시체육회를, 여자일반부에선 경남 대표 양산시청이 경기 대표 수원시청을 세트스코어 3-1으로 제압하며 남은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10일 경기결과
남대부

세종(홍익대) 3-0 경남(경상국립대) (25-23, 25-18, 25-12)
대전(충남대) 3-0 경북(구미대) (25-15, 25-15, 25-17)

남고부
충남(천안고) 3-2 강원(속초고) (21-25, 15-25, 25-23, 25-20, 15-9)
전남(순천제일고) 3-1 인천(인하사대부고) (27-25, 26-24, 21-25, 25-19)
부산(동성고) 3-0 충북(제천산업고) (25-18, 25-14, 25-17)
경기(수성고) 3-0 전북(남성고) (25-22, 25-14, 25-21)

남자일반부
경기(화성시청) 3-1 경북(영천시체육회) (25-20, 25-19, 23-25, 25-21)

여고부
경남(선명여고) 3-0 전남(목포여상) (25-23, 25-21, 25-14)
충북(제천여고) 3-2 인천(부개여고) (25-19, 23-25, 23-25, 25-17, 15-6)
강원(강릉여고) 3-0 경북(포항여고) (25-9, 25-21, 25-14)
경기(한봄고) 3-0 울산(문현고) (25-4, 25-5, 25-3)

여자일반부
경남(양산시청) 3-1 경기(수원시청) (25-21, 25-23, 24-26, 25-21)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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