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박은서, 발목 수술 여파로 하차… 세화여고 김서윤 합류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1 21: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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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가 왼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 여파로 연령별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한국 여자청소년배구대표팀(U20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페퍼저축은행 박은서가 왼 발목 수술 여파로 인해 하차하게 됐다.  U20 대표팀에 동생 박은지(일신여상3, 176cm, S)와 함께 뽑히는 영광을 얻었다. 하지만 동생과 태극마크를 달고 같은 코트에서 뛸 기회는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일신여상 재학 시절 왼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을 때 재활을 통해 이겨냈다. 프로 데뷔 이후 신인상 후보에 거론됐지만, 시즌 도중 같은 부위에 재발하면서 오랜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아웃됐다.

구단 관계자는 “수술 이후 재활에 전념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아직 발목 부상 여파는 남아있는 것 같다. U20 대표팀에 합류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결국 하차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박은서의 빈자리엔 세화여고 김서윤(3학년, 185cm, WS)이 합류했다. 김서윤은 185cm의 좋은 신장으로,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윙스파이커 중에 가장 키가 크다. 신장에 비해 빠른 움직임과 높은 타점을 활용해 공격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여줬다.


한편 U20 대표팀은 소집을 모두 마쳐 담금질에 들어갔다. 7월 4일 카자흐스탄 세메이에서 열리는 2022 제21회 아시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에서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따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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