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베테랑의 품격’ 女배구 MVP 주인공은 조던 라슨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8-08 2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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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미국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조던 라슨이 팀을 우승으로 이끔과 동시에 MVP와 최우수 윙스파이커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조던 라슨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득점 9위(91점), 리시브 4위(성공률 68.35%)로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1986년생, 36세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여자배구 대표 강팀으로 분류되던 미국은 그토록 염원하던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랜 시간 미국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 중인 라슨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결승 무대에서 브라질에 패하며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쳤지만 9년 후 올림픽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브라질을 꺾고 MVP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브라질과 결승전 당시 조던 라슨은 12점을 올리면서 애니 드류스(15점), 미셸 바치 해클리(14점)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뤘다.

 

라슨 외에도 우승팀 미국에선 미셸 바치 해클리가 최우수 윙스파이커 상을 수상, 할레이 워싱턴(미들블로커), 조딘 폴터(세터), 저스틴 윙 오란테스(리베로)가 개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 배구 수상 내역

MVP : 조던 라슨(미국)

최우수 윙스파이커 : 조던 라슨(미국), 미셸 바치 해클리(미국)

최우수 아포짓 스파이커 : 티야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최우수 미들블로커 : 할레이 워싱턴(미국), 카롤 카타스(브라질)

최우수 세터 : 조던 폴터(미국)

최우수 리베로 : 저스틴 윙 오란테스(미국)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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