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최석기가 블로킹 500개를 달성했다.
최석기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블로킹 500개 기록을 세웠다. 2연승을 달리고 있던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에 셧아웃 패를 당하며 3연승은 이어가지 못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최석기는 블로킹 499개를 기록하며 500개 달성까지 단 1개를 남겨두고 있었다. 단 하나의 블로킹이 필요했던 우리카드. 1세트 15-14 상황 KB손해보험 한성정의 퀵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돌려세우며 기록을 만들었다.
역대 1호는 블로킹 500개 달성자는 2010-2011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했던 현재 한국전력빅스톰 이선규 코치다. 세트당 0,65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1056개의 블로킹을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초반 기세가 좋던 우리카드는 블로킹이 2개에 그치며 셧아웃으로 패했다. 3연승 사냥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사진_장충/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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