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레오는 16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과 3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이전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레오는 이날도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레오는 1세트 9-1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맞이한 본인의 서브 차례 때 2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위한 예열을 올렸다. 이후 레오는 후위 공격 2점까지 추가로 기록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후위 공격 2점, 블로킹 2점을 추가하며 단숨에 트리플크라운까지 블로킹과 서브 득점 1점씩만을 남겨두게 됐다.
하지만 3세트에서 후위 공격 1점만 기록했을 뿐 블로킹, 서브 득점은 기록하지 못하며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은 멀어져 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레오는 4세트 4-2에서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희망을 이어갔고 10-9에서 황경민의 공격을 잡아내며 기어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냈다.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 OK금융그룹은 KB손해보험을 꺾고 3위 자리를 지켜냈다.
사진_의정부/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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