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 충남대가 전남 대표 목포대를 이기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충남대는 8일 울산제일고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대학부에서 목포대를 상대로 3-0(25-19, 25-21, 25-11)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충남대를 끝으로 8강 진출 팀이 모두 정해졌다. 경남을 대표하는 경상국립대는 세종 대표 홍익대와 맞붙고, 인천 대표 인하대는 충남 대표 중부대와 대결을 한다. 경기 대표 성균관대를 꺾고 올라온 서울 대표 한양대는 전북 대표 우석대와 경기를, 충남대는 경북 대표 구미대와 4강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남자 19세 이하부도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개막을 했다. 충남 대표 천안고가 경남 대표 진주동명고를 상대로, 전남 대표 순천제일고는 대전 대표 대전중앙고를 상대로 각각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인천 대표 인하사대부고는 경북 대표 경북체육고에 3-1로 이기며 8강에 올라섰다.

성광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19세 이하부에서는 3경기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전남 대표 목포여상이 부산 대표 남성여고를 상대로, 경남 대표 선명여고는 서울 대표 일신여상에, 인천 대표 부개여고는 충남 대표 청수고에 3-2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일 경기 결과
남자 대학부
충남대 3-0 목포대 (25-19, 25-21, 25-11)

남자 19세 이하부
천안고 3-0 동명고 (25-21, 25-14, 25-19)
순천제일고 3-0 대전중앙고 (25-23, 26-24, 25-16)
인하사대부고 3-1 경북체고 (25-20, 25-21, 16-25, 25-23)

여자 19세 이하부
목포여상 3-2 남성여고 (25-22, 23-25, 25-10, 27-29, 15-9)
선명여고 3-2 일신여상 (17-25, 25-23, 25-15, 25-22, 15-13)
부개여고 3-2 청수고 (25-20, 15-25, 23-25, 25-15, 15-7)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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