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정지석이 2023-24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2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V-리그 최초 4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 ‘별 중의 별’은 정지석이다. 기자단 투표 결과 22표를 받은 것. 임동혁과 막심 지갈로프가 각각 4표, 3표를 획득했다. 곽승석과 한선수는 나란히 1표씩 얻었다.
정지석은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MVP 주인공이 된 바 있다.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_안산/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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