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으로 꾸린 한국, 이란에도 0-3 패...2연패[AVC컵]

이보미 / 기사승인 : 2022-08-22 22: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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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22일 오후 필리핀 파시그의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AVC컵 여자대회 A조 이란과의 맞대결에서 0-3(10-25, 15-25, 13-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앞서 A조 첫 경기인 중국전에서도 0-3으로 졌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고교생 위주로 팀을 꾸리면서 평균연령이 17세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가 아니기에 고교생으로만 팀을 구성했다. 2진급과 U20 멤버로 대회에 나선 중국과는 확연한 전력 차를 보이며 패했다. 매 세트 10점 이상을 넘기지 못했다.

이란을 상대로도 분전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객관적 전력상 열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9개 팀이 참가했다. 한국이 속한 A조에는 중국, 베트남, 이란, 필리핀이 편성됐고, B조에서는 일본과 태국, 대만, 호주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각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하고, 조 순위에 따라 8강 대진이 결정된다.

사진_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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