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동혁, 현대캐피탈 김명관 등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29일 SNS를 통해 선수들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1999년생 아포짓 임동혁은 김민재, 정한용, 이준 등 후배들의 배웅을 받았다.
김명관은 동료 홍동선과 나란히 거수경례하는 모습을 남겼다.
대한항공은 토종 아포짓 임동혁의 입대로 아포짓 자원을 잃었다. 외국인 선수 교체 위기 속에서도 임동혁 덕분에 버틸 수 있었던 대한항공이다. 공격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김명관을 잃었다. 이에 대비해 오는 8월 정식 부임하는 필립 블랑 감독은 OK금융그룹의 2023-24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끈 베테랑 세터 곽명우를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왔다.
주전급 선수들의 전력 이탈로 다가오는 시즌 새 퍼즐 맞추기에 나섰다.
이 외에도 장지원과 박찬웅(이상 한국전력), 홍상혁과 신승훈(이상 KB손해보험), 정성규(우리카드), 양희준(삼성화재)도 상무에 합격했다.
29일 입대를 한 이들은 2025년 10월 말 전역 예정이다. 2025-26시즌 V-리그에 돌아올 수 있다.
사진_대한항공, 현대캐피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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