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고와 수성고가 나란히 대회 첫 승을 챙겼다.
2022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이 10일 충북 옥천에서 개막했다. 대회 1일 차에 남고부 여덟 경기, 남중부 여섯 경기, 여고부와 여중부는 각각 세 경기를 소화했다.
옥천체육센터와 옥천중학교 체육관에서 나뉘어 진행된 남고부 경기에서 순천제일고와 수성고가 각각 광주전자공고와 예일메디텍고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동해광희고와 천안고 역시 경북체고와 성지고를 셧아웃으로 제압해서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인하다새부고는 남성고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부산동성고는 1세트를 내줬지만, 나머지 세 세트를 가져오며 제천산업고를 상대로 역전승을 따냈다. 송산고 역시 대전중앙고를 상대로 5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같은 시각 충북산업과학고 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선 중앙여중과 전주근영중이 각각 광주체육중과 홍천군체육회를 셧아웃으로 이겼다. 부평여중은 신탄중앙중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첫 승을 챙겼다.
이후 진행된 여고부 경기에선 지난해 우승팀인 선명여고가 목포여상을 상대로 셧아웃으로 이기며 2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3관왕을 달성한 한봄고 역시 경남여고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고, 남성여고는 부개여고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남중부 경기는 한 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셧아웃으로 끝났다. 각리중이 현일중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이겼고, 연현중과 문흥중은 각각 제천중과 인하사대부중을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금호중은 본오중을, 인창중은 설악중, 소사중은 대전남선중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며 대회 첫 승을 챙겼다.
10일 경기 결과
남고부
순천제일고 3-0 광주전자공고 (25-21, 25-17, 25-15)
수성고 3-0 예일메디텍고 (25-15, 25-18, 25-15)
동해광희고 3-0 경북체고 (25-21, 25-15, 25-16)
천안고 3-0 성지고 (25-16, 25-23, 25-18)
인하사대부고 3-2 남성고 (25-22, 24-26, 19-25, 25-18, 16-14)
인창고 3-0 경북사대부고 (25-23, 25-16, 25-14)
부산동성고 3-1 제천산업고 (26-28, 26-24, 25-16, 25-14)
송산고 3-2 대전중앙고 (23-25, 25-27, 28-26, 25-20, 15-12)
여고부
한봄고 3-0 경남여고 (25-15, 25-14, 25-19)
남성여고 3-1 부개여고 (18-25, 25-21, 25-19, 25-19)
선명여고 3-0 목포여상 (25-23, 25-23, 25-23)
남중부
각리중 2-1 현일중 (22-25, 25-12, 22-20)
연현중 2-0 제천중 (27-25, 25-13)
문흥중 2-0 인하사대부중 (25-20, 28-26)
금호중 2-0 본오중 (25-8, 25-11)
인창중 2-0 설악중 (25-22, 25-22)
소사중 2-0 대전남선중 (25-15, 25-15)
여중부
중앙여중 2-0 광주체중 (25-14, 25-13)
전주근영중 2-1 홍천군체육회 (25-20, 16-25, 15-13)
부평여중 2-1 신탄중앙중 (24-26, 25-18, 15-9)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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