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란이 몬차의 유니폼을 입는다.
이탈리안 슈퍼리가 소속 팀인 베로 발리 몬차는 5월 31일 공식 SNS를 통해 일본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타카하시 란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타카하시는 짧은 영상을 통해 몬차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곧이어 3일에는 타카하시의 개인 SNS에도 몬차 합류 소식이 올라왔다. 타카하시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저께 팀에서도 발표가 있었지만, 다음 시즌부터 몬차에서 뛰게 됐습니다. 많은 지원 덕에 매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저를 갈고 닦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이시카와 유키, 니시다 유지와 함께 일본 국가대표팀의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는 타카하시는 2001년생의 젊은 재능으로, 지난 시즌까지 파도바 발리에서 뛰었다. 몬차는 타카하시를 영입하면서 캐나다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인 스테판 티모시 마르와 함께 인상적인 날개 조합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타카하시는 일본 나고야에서 펼쳐지는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로스터에 포함됐다. 몬차의 유니폼을 입을 타카하시가 홈 팬들 앞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몬차 팬들의 기대감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_Volleyball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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