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
새 사령탑인 박기원 감독과 함께
2016~2017시즌을 준비 중인
대한항공 점보스 체육관에 다녀왔습니다!
4월 10일까지 휴가를 갖고
11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선수들.
지금 만나보시죠^^
먼저 김형우 선수가 미소로 맞아주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미소는
얼마 가지 못했고요...
역삼각형이 된 신영수 선수도 보였습니다.
한편, 스피커에서는 신나는 음악이
흘러 나왔는데요, 그것은
코요테 댄스곡 메들리 !
선곡은 누가 했을까요?
정답은 한선수 선수!
예전에는 최신 유행 클럽 음악이 나왔는데요,
고참들이 이게 무슨 음악이냐며..
내가 아는 노래를 틀어 달라며.. ..
그래서 한선수 선수가 고참 선수들을 위해
추억의 노래들로 선곡했다고 해요.
반대로 95년생인 정지석 선수는
눈을 깜빡깜빡거리며
코요테 노래를 모른다고 했고, 동시에
자신의 운동 개수도 잊어버려 처음부터 다시..
다시..시작했다고 합니다..
정지석 선수처럼 헷갈리지 않도록
선수들은 자신의 운동 기록과 횟수를
꼼꼼히 기록했는데요, 여기서 잠깐!
위 사진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하셨나요?
한선수 선수가 신은 저것!
신발인듯 신발아닌 신발같은~♬
저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정체는 '발가락 신발'입니다.
다리의 근육과 힘을 길러주고
발, 발목의 활동성을 높여준대요.
몸의 균형과 민첩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한항공에서는 한선수, 심홍석 선수 등이
웨이트 트레이닝 및 런닝 훈련 때
착용하고 있어요.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이 선수.
고개 숙인 모습만 봐도 누군지 딱 티가 나죠?
최부식 선수입니다!
얼마나 힘든지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나네요!
반면, 편안~해 보이는 하경민 선수!
이번에는 불꽃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어요!
최석기, 진상헌 선수도 보이는데요!
4월 30일 새신랑이 된 최석기 선수,
결혼식을 열흘 정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현재 몸 상태를 묻자
"한 달 동안 휴가 다녀와서 몸이 퍼졌어요.
무릎은 괜찮아요. 병원에서 관리만 잘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라는 대답을 들려줬어요^^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는
미스터 블랙 황승빈 선수!
곽승석, 정지석 선수의 자세를
유심히 관찰하는 박기원 감독.
중간중간 선수들 손이 향하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캔디 바구니였습니다.
언제부턴가 체육관에서 운동을 할 때면
항상 놓여져 있었다는 이 바구니!
누가 시작한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해요.
이들의 이야기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
글/ 최원영 기자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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