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파다르, IBK기업은행 박정아 1라운드 MVP선정

정고은 / 기사승인 : 2016-11-09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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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우리카드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20)와 IBK기업은행 토종 주포 박정아(23)가 2016~2017 V-리그 1라운드 남녀부 MVP에 선정됐다.


파다르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0표를 얻어 삼성화재 타이스를 근소한 표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파다르 10표, 타이스 9표, 김학민 4표, 전광인 4표, 한선수 2표, 최홍석 1표 / 총30표)


파다르는 외국인선수 중 가장 작지만 최연소답게 젊은 패기와 넘치는 체력을 바탕으로 우리카드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개막전을 비롯하여 전 경기를 소화,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팀을 2위로 이끌었다.


득점 3위(154점), 서브 1위(세트당평균 0.71개) 등 개인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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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 박정아 선수가 19표를 받아 MVP를 차지했다 (박정아 19표, 이재영 3표, 알레나 3표, 리쉘 3표, 김사니 1표, 조송화 1표 / 총30표)


지난 2016 KOVO컵 대회에서 MVP를 수상하며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던 박정아는 개인기록부문 공격종합 3위(성공률 41.62%)를 기록, 맹활약을 펼치며 팀이 선두에 오르는데 큰 힘이 됐다.


한편 ‘1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남자부 11월 9일(수) 대전 충무체육관(삼성화재 VS 우리카드), 여자부 11일(금) 인천 계양체육관(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에서 진행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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