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keTV] 한국전력의 영원한 ‘행복 꾸러기’, 레프트 서재덕

최원영 / 기사승인 : 2016-12-09 0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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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최원영 기자] 서재덕이 팀에 천금 같은 득점과 더불어 긍정 에너지를 선물했다.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과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3-2(25-21, 17-25, 21-25, 25-23, 15-13)로 승자가 됐다.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점을 수확했다.



라이트 바로티가 서브에이스 4개 포함 25득점으로 선봉에 섰다. 공격 성공률 41.18%, 점유율 40.48%였다. 뒤를 이은 것은 레프트 전광인이 아닌 서재덕이었다. 본래 팀 내에서는 보조 공격수로 리시브에 더욱 힘쓰던 그가 주 득점원으로 나섰다. 전광인에게 발목 부상의 여파가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이날 서재덕은 18득점(공격 성공률 47.37%)을 기록했다. 공격 점유율도 30.16%로 높았다. 리베로 오재성과 전광인이 리시브 부담을 덜어줬다. 덕분에 서재덕은 리시브 점유율 22.22%를 차지했다. 성공률은 20%(20개 시도, 정확 8, 실패 4)로 저조했다. 공격과 병행하려니 쉽지 않았다.



솔직히 힘들다라면서도 부담 없이 잘하겠다라며 허허 웃는 서재덕. 많은 동료들이 그의 곁을 맴돌며 인터뷰를 축하해줬다. 승리의 기분을 만끽한 한국전력이다.




영상/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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