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keTV] ‘부상 딛고 승리를 향해’ GS칼텍스 세터 이나연

최원영 / 기사승인 : 2017-01-07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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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최원영 기자] GS칼텍스 세터 이나연이 부상을 딛고 더욱 강해졌다.



이나연은 지난 20161122일 훈련 도중 우측 발목 인대를 다쳤다. 올 시즌 주전 세터로 발돋움했기에 갑작스레 찾아온 부상은 야속했다. 6주간 재활을 마치고 드디어 코트로 돌아왔다.



2017년 첫 날 열린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1, 2세트 후반 교체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팀은 세트스코어 1-3(16-25, 18-25, 25-21, 26-28)으로 패했다.



다음 경기는 6일 열린 IBK기업은행 전이었다. 이나연 출전 시간은 대폭 늘어났다. 1, 2세트 정지윤 대신 기용된 것에 이어 3세트부터 5세트까지는 선발로 나와 팀을 이끌었다. 결국 GS칼텍스는 세트스코어 3-2(25-22, 25-23, 17-25, 14-25, 21-19)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나연은 기쁨과 동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직 발목 상태가 완전치 않아 안정적으로 세트 플레이를 만들지 못 한 것 같다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영상/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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