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언더아머 브랜드 하우스를 가다

정고은 / 기사승인 : 2017-01-19 2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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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언더아머가 한국 소비자들과 한걸음 가까워졌다.


지난 1월,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는 국내 직 진출을 결정했다. 한국의 시장성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지나칠 수 없었던 것. 그렇게 2012년 갤럭시아 코퍼레이션을 통해 국내 유통 및 판매를 시작했던 언더아머는 강남대로에 초대형 브랜드 하우스를 오픈하며 국내 소비자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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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일 브랜드 하우스 오픈을 기념하는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언더아머 브랜드 하우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하우스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 약 600평의 공간에 다양한 제품 라인 및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역시 많은 소비자들이 방문해 제품들을 둘러봤다.


7시가 되자 행사가 시작됐다. 최두호, 강경호, 김동현, 함서희 등 UFC 선수들을 비롯해 허영지, 성훈 등 많은 셀럽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언더아머 코리아의 송호섭 사장과 언더아머 아시아 본부 대표 에릭 해스켈 사장도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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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 마련된 행사장 곳곳에는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들이 시선을 끌었다. 직접 골프 퍼팅 체험을 해 볼 수 있기도 했고 남자 150kg, 여자 80kg의 데드리프트를 들어 올리는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켠에서는 허리를 한껏 숙인 채 유연성을 뽐내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유연성 테스트도 진행되고 있었다.


이런 체험 공간들은 언더아머의 가치와 무관하지 않다. 언더 아머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에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공간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인터렉티브존을 구성해 피트니스 프로그램 등 고객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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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헬스·피트니스 커뮤니티인 ‘커넥티드 피트니스’플랫폼을 국내에도 도입했다. 2-3월쯤이면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송호섭 사장의 설명.


하루 활동과 수면기록을 관리하는 언더아머 레코드(record)와 음식섭취 기록을 통해 운동과 영양 관리가 가능한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걷기와 달리기 기록을 관리하는 맵마이런(mapmyrun), 맞춤형 운동기록이 담기는 엔도몬도(endomondo) 등 4종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과 접점을 공유하고 스포츠와 피트니스 및 건강한 삶을 촉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운동하는 사람의 능력을 높이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퍼포먼스 어패럴’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언더아머. 브랜드 하우스 오픈을 기점으로 국내 스포츠 마니아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사진_한필상, 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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