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만인의 이상형 이다영-전광인? 팬들의 마음 훔치다

정고은 / 기사승인 : 2017-01-22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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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정고은 기자] 이다영과 전광인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세트 종료 후 이상형 월드컵 시간이 찾아왔다. 빈 코트 위에 한 남성 팬이 등장했고 이윽고 전광판에는 황연주와 박정아 얼굴이 비췄다. 키 큰 선수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남성 팬은 잠깐 고민하더니 박정아를 선택했다.



이어 이소영과 이다영이 나란히 등장했다. 이다영은 귀여움을 어필했고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인 남성 팬은 모두의 예상대로(?) 이소영을 탈락시켰다. 고예림과 김희진 간 대결에서는 김희진이 미소 지었다. 김희진은 쑥쓰러워 하더니 금세 두 팔을 벌리며 선택의 기쁨을 만끽했다. 마지막으로 양효진과 알레나. 남성 팬의 선택은 미스 오레곤 출신의 그녀였다. 예상이라도 한 듯 알레나는 손키스와 손하트로 여유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4강에서는 박정아와 이다영, 김희진과 알레나가 결승을 목전에 두고 맞붙었다. 특히나 김희진은 자신을 뽑아달라는 제스쳐를 취하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효과가(?) 통했는지 남성 팬은 이다영과 김희진을 결승전에 올려놨다.



대망의 결승전. 매력 어필 시간이 이어졌다. 김희진은 머리 위에 선글라스를 올리고 등장하며 누군가를 떠올리게 했다. 여기에 돈을 가리키는 제스처는 덤. 반면 이다영은 특유의 애교로 남성 팬의 마음을 녹였다. 결국 애교에 넘어간 남성 팬은 최후의 이상형으로 이다영을 꼽았고 같이 커플댄스를 추며 이상형 월드컵 시간을 제대로 누렸다.



3세트 경기 후에는 여성 팬이 이상형 월드컵에 나섰다. 첫 타자는 전광인과 파다르. 훤칠한 미남 파다르를 제치고 전광인이 4강에 선착했다. 이어 방신봉과 정지석 얼굴이 화면에 잡혔다. 둘의 나이 차는 무려 20살. 하지만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방신봉이 선택됐다. 사회자도 정지석의 굴욕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세 번 째로는 타이스와 문성민의 대결이었다. 일말의 고민도 없었다. 여성 팬은 큰 목소리로 문성민의 이름을 호명했다. 마지막으로 팬의 선택을 받은 서재덕은 냉큼 달려가 악수를 청하며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예선전이 모두 끝나고 전광인과 방신봉으로 4강전이 시작됐다. 정지석을 꺾고 올라왔지만 방신봉은 여기까지였다. 전광인은 방신봉에게 악수를 청하며 한껏 여유로움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문성민과 서재덕이 맞붙었다. 귀여움과 잘생김의 대결. 승자는 얼굴에 잘생김을 한가득 묻힌 문성민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더 결승전에 오른 전광인. 하지만 상대는 문성민이었다.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속에 여성 팬은 전광인의 손을 들었다. 전광인은 반대편 코트로 넘어가 엎드려있는 문성민을 놀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사진_문복주,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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