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최원영 기자] KB손해보험 강성형 감독이 쓰라린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2-3(26-24, 17-25, 22-25, 25-16, 14-16)으로 무릎을 꿇고 역전패를 떠안았다.
경기 후 KB손해보험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다. 최선을 다한 것 같다. 그래도 5세트 후반 공격 범실이 안타깝다. 우리 팀은 이런 부분이 어렵다. 이길 수 있는 기횐데 매번 져서 아쉽다”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3세트 중반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잠시 교체된 세터 황택의에 관해서는 “체력적인 문제다. 입단 후 거의 전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아마 힘들 것이다. 그래서 잠깐 교체해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원이, (황)두연이 등 선수들이 대부분 체력적으로 힘들어한다. 두연이 대신 투입한 (김)진만이가 자기 역할을 해줬다. 5세트에 공격 범실이 있었지만(웃음). 그래도 앞으로 기회가 되면 자주 투입할 생각이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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