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세터 싸움에서 밀렸다”

최원영 / 기사승인 : 2017-02-16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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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최원영 기자] 갈 길 급한 우리카드가 선두 대한항공에 덜미를 잡혔다.


우리카드가 선두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0-3(27-29, 23-25, 20-25)으로 완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4위로 1515패 승점 49점에 머물며 3위 한국전력(1911패 승점 51)과 격차를 좁히지 못 했다.



경기 후 김상우 감독은 준비 열심히 했고 선수들 몸 상태도 괜찮았다. 초반 공격 성공률에서는 비등하게 갔다고 본다. 서브와 리시브 그리고 세터 싸움에서 많이 밀렸다. 우리가 상대 세터 한선수 플레이를 많이 못 따라갔다라며 총평을 들려줬다.



주전인 김광국, 최홍석, 신으뜸 외에도 하승우, 나경복, 김정환 등을 투입하며 선수 교체를 자주 한 것에 관해서는 으뜸이가 전위에 있을 때 경복이 등 신장이 좋은 선수로 교체한 것이다. 4라운드에 경기가 잘 됐을 때는 유효 블로킹 등이 좋았는데 오늘(16)은 중앙, 사이드 블로킹 모두 커버가 안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광국이가 너무 흔들려서 승우를 조금 더 길게 기용했다. 승우는 경기 운영은 괜찮으나 아직 볼 컨트롤에 문제가 있다. 속공을 많이 쓰라고 주문했는데 상대 서브가 워낙 잘 들어오니 안 되더라. 전체적으로 부족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을 앞두고 있는 우리카드. 김 감독은 더 좋은 컨디션으로 나올 수 있게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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