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봄 배구의 서막을 열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개최된다.
오는 15일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포스트 시즌 남녀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현재 남녀 정규리그 우승팀은 흥국생명과 대한항공으로 가려진 상태. 하지만 봄 배구에 나설 팀들은 아직 안개속이다.
우선 여자부는 IBK기업은행이 2위 자리를 확정한 가운데 3위 자리를 놓고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가 치열하게 대치하고 있다. 두 팀은 승점(41점)과 승수(14승)가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 의해 순위가 나뉘어져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남자부도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이 지난 8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4위 삼성화재(17승 18패, 승점 55)와 5위 우리카드(16승 18패, 승점 51)의 봄배구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날 패배로 한국전력은 승점 59점에 머물렀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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