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선수단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에 기부

최원영 / 기사승인 : 2017-03-17 1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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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단장 전영산) 2016~2017시즌 마지막 홈경기(310)에서 올 시즌 KB손해보험 선수단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연고지역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기부했다. 1세트 후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해당 달력에는 선수들 경기사진과 상의 탈의한 사진들이 담겨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1월까지 온라인 쇼핑몰과 홈경기 특별 이벤트를 통해 판매했다.



배구단 측은 실제로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수익금을 전하기 위해 통계청 구미사무소직원들 추천을 받아 세 가정을 선정, 방문해 어려움을 공감했다. 각각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차가운 방에서 겨울을 보낸 독거할아버지 가정, 할머니 혼자 벌이를 하며 장애를 가진 자식을 부양하는 가정, 파지로 생계를 유지하는 가정이었다.



김모 할머니는지난 겨울 초 유리창이 깨져 테이프로 막아 놓았는데 기부금으로 낡은 집을 수리하는데 사용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모 할아버지는배구장에 처음 와봤다. 맛있는 식사와 기부금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구단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셨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KB손해보험 전영산 단장은당사 사회공헌 활동 ‘KB희망나눔의 일환으로 진행한 배구단 달력 기부와 같이 앞으로도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는 KB스타즈 배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KB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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