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천안/최원영 기자] 설렜다. 경기장으로 들어서자 뜨거운 열기와 함성 소리에 매료됐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1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졌다.
앞서 15일 열린 티켓 예매는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판매 시작 5분 만에 지정석(약 1,400석)이 매진됐다. 예매 경쟁률은 무려 24대1. 뿐만 아니라 경기 당일에도 현장판매 티켓을 구매하려는 팬들이 줄을 이뤘다.
이날 총 관중은 4,191명이었다. 발 디딜 틈 없는 경기장에선 각 팀 팬들이 응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기는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18)으로 현대캐피탈이 완승을 거뒀다. 이제 두 팀은 21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영상/ 천안=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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