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신임 감독에 김철수 전 수석코치 선임

최원영 / 기사승인 : 2017-04-14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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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한국전력 VIXTORM 배구단(구단주 조환익)14일 공석인 사령탑에 김철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전력은신임 감독 조건을 선수 육성 및 팀 리빌딩, 카리스마와 책임감을 겸비한 덕장으로 정했다. 여러 인물을 비교, 검토한 끝에 김철수 감독을 사령탑으로 발탁했다. 특히, 팀 조기 안정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과 신임 감독의 구단에 대한 충성심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라고 밝혔다.



김철수 감독은 실업배구 및 V-리그 초창기까지 한국전력 선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 한국전력 수석코치를 역임한 대표적인 한전맨이다. 누구보다 구단 및 선수, 팀 문화를 이해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배구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철수 신임 감독은이번 감독 선임에서 보여준 회사의 많은 배려와 관심에 감사 드린다. 특히 구단주인 조환익 사장의 물심양면 지원을 바탕으로 강인한 승부욕, 화끈한 공격력, 끈끈한 수비력, 승리에 대한 강렬한 열망으로 기필코 다음 시즌 우승을 달성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토탈 배구를 구현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강한 훈련을 기반으로 팀 리빌딩과 장기적인 선수 육성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 월등한 근성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몰입하는 팀의 전통을 확립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사진/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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