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다음 시즌 다시 한 번 우리카드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자부 트라이아웃’ 2일차 현장에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서 활약한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모습을 보였다. 파다르는 언론과 가진 짧은 인터뷰에서 소속 팀이었던 우리카드와 긍정적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파다르는 지난 해 눈부신 활약으로 시즌 초 우리카드의 돌풍을 이끈 주역. 우리카드는 그 공을 인정하고 다시 한 번 그를 신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당초 참여하기로 예상되었던 선수들이 불참한 것도 파다르의 재계약 결정에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통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자원이 부족한 올해 트라이아웃에서 파다르는 다른 팀들도 눈독 들일만한 기량의 선수다.
재계약 기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이다. 과연 내년에도 장충에서 파다르를 만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더스파이크 DB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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