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초등학교 선수들은 지난해 12월 현장학습 일환으로 현대캐피탈 홈 경기장인 천안 유관순 체육관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강원도에서 찾아온 배구 꿈나무 학생들과 홍천배구협회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을 방문해 짧은 만남을 가졌다.

이날 미팅자리에서 홍천배구협회 관계자는 “홍천은 유소년 배구와 사회인 배구가 활성화된 지역이다. 현대캐피탈 선수단 전지훈련을 홍천에서 연다면 더욱 활발한 배구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사전 답사를 통해 전지훈련 적합성을 판단했다. 훈련과 함께 홍천 동호인 배구대회에 참석해 배구교실 등 다양한 배구문화 활동을 실시했다.

홍천군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남산초등학교 여자배구팀은 총 선수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배구교실에서는 현대캐피탈 선수들과 배구 기본인 리시브 손 모양, 스파이크 동작 등 기초 자세를 배웠다. 배구교실과 더불어 대화도 나누며 꿈을 더 크게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사진/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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