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예선 3연승 마무리'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3-0 완승

최원영 / 기사승인 : 2017-09-20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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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최원영 기자] 우리카드가 대회 예선을 3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우리카드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 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21,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조 1위로 여유 있게 4강에 올랐다.



파다르가 17득점으로 앞장섰고, 나경복이 9득점, 최홍석이 7득점, 김시훈과 김은섭이 각 5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여러 선수를 기용했다. 바로티가 11득점, 문성민이 10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 초반 우리카드가 파다르 서브와 김은섭 블로킹으로 우위를 점했다. 세트 중반 최홍석, 김정환, 파다르가 공격 및 블로킹, 서브 득점 등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점수는 17-10까지 벌어졌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가 파다르 후위공격으로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세터 노재욱, 윙스파이커 박주형이 선발로 나섰다. 노재욱 서브와 차영석 블로킹이 어우러져 4-0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주형이 서브로 상대를 흔들자 11-7이 됐다. 우리카드는 파다르와 최홍석이 분전했다. 그럼에도 9-14로 뒤처지자 나경복과 신으뜸을 넣었다. 파다르와 나경복이 득점을 쌓았다. 상대범실로 금세 17-16 역전했다. 후반 파다르와 나경복 블로킹 및 공격으로 22-19를 만들었다. 우리카드가 신으뜸 공격으로 2세트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 양 팀 모두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우리카드는 나경복, 신으뜸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 신영석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바로티, 이시우, 차영석을 투입했다. 두 팀은 중반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현대캐피탈이 노재욱과 문성민 블로킹으로 한 발 앞섰다. 우리카드는 나경복 서브에이스와 상대범실로 18-16 점수를 뒤집었다. 디그 후 나경복 후위 공격으로 20-17이 됐다. 파다르와 김은섭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에 오르며 승리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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