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트레이드는 미들블로커 전력 강화를 원하는 우리카드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수한 신인선수 영입을 통해 더욱 강한 팀을 만들고자 하는 현대캐피탈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뤄졌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팀의 현재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한 준비와 투자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트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현대캐피탈만의 분명한 색깔을 만들겠다. 강력한 팀으로 다져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우상조, 조근호 선수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두 선수가 새로운 팀에서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왼쪽부터 조근호, 우상조)

사진/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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