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KB손해보험이 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악재를 맞았다.
KB손해보험 리베로 곽동혁이 지난 7일, 삼성화재와 연습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경기 초반 리시브를 위해 몸을 움직이던 와중에 종아리에 통증을 느낀 것. 진단 결과는 종아리 근육 파열로 전치 3주에서 4주 진단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지난 9월 강영준이 발목 부상을 당한 데 이어 주전급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해 전력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확실히 (곽)동혁이가 없으니 수비가 불안정해졌다. 주전 리베로가 빠지게 돼 고민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태를 두고 봐야겠지만 개막전에 뛸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본인 스스로 주사라도 맞고 뛰겠다고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곽동혁은 지난 시즌 V-리그 디그 1위(세트 평균 2.839개)를 기록하는 등 KB손해보험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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