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송명근-송희채가 제일 걱정”

최원영 / 기사승인 : 2017-11-11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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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홍유진 기자]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걱정이 깊어졌다.


OK저축은행이 1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1-3(25-20, 15-25, 22-25, 21-25)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4연패 탈출에 성공해 흐름을 이어가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리그 6(승점 93 5)에 그쳤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어두운 표정이었다. 외국인 선수 브람과 윙스파이커 송명근, 송희채의 부진이 그 이유였다. 브람은 1세트 11득점, 공격 성공률 88.9%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2세트 4득점(공격 성공률 44.4%), 3세트 6득점(공격 성공률 46.2%) 1세트에 비해 다소 고전했다.



김세진 감독은브람의 1세트 모습이 본 모습이라면 기대를 좀 더 해볼만하다. 하지만 2세트나 3세트가 본 실력이라면 힘들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밝혔다.



송명근과 송희채도 마찬가지다. 이날 송명근은 10득점(공격 성공률 40%), 송희채는 3득점(공격 성공률 40%)에 머물렀다. 송명근 대신 신인 차지환을 투입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김 감독은 큰일이다. 확실한 대체 카드가 없다라며차지환을 투입했지만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다. 송명근과 송희채가 너무 잘하려는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제일 걱정이다라며 고민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패배와 선수들 부진으로 가라앉은 분위기. 고민에 빠진 OK저축은행이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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