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전광인 선발 출전”

정고은 / 기사승인 : 2017-11-14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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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_13.jpg[더스파이크=인천/정고은 기자] 한국전력 전광인이 선발출전한다.

지난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던 우리카드전에서 한국전력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팀 주포 전광인이 3세트 중반 블로킹 후 착지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치며 주저앉은 것. 앞서 서재덕도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수술대에 올랐기에 근심이 컸다.


다행히 검진 결과 단순 염좌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14일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만난 김철수 감독은 전광인의 선발 투입을 예고했다. “엊그제부터 점프 훈련 등 연습을 소화했다. 오늘 선발로 들어 갈 예정이다. 만약 경기 중 좋지 않으면 얘기하라고 했다.”


이어 발목 부상 중인 안우재 상태에 대해서도 전했다. “어제부터 연습을 했다. 오늘 경기는 백업으로 준비한다.”


시즌 초부터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도 “비시즌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부상 선수가 나오니까 선수들도 의기소침해진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는 매 경기 총력전이다. 안되는 사람은 제외하고 최대한 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수술대에 올랐던 서재덕은 현재 병원 재활센터에서 기초 재활에 들어갔다. 김철수 감독은 “다음 주쯤이면 병원에서 나와 팀에서 재활을 할 것 같다. 12월 중순 쯤으로 복귀시기를 보고 있지만 그 때 가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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