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식히지 못한 프로배구 열기, 제천은 뜨거웠다

이현지 / 기사승인 : 2018-09-17 09:3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김용택 기자] 프로배구단 연고팀이 없어도 배구 열기는 뜨거웠다.


인구 14만명인 충북 제천시는 중부 내륙에 자리한 소도시다. 이 작은 도시가 지난 9일간 배구로 인해 시끌벅적했다. V-리그 2018~2019시즌에 앞서 남자부 전초전으로 열린 제천‧KAL컵(이하 KOVO컵)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것이다. 남자부 7개 팀과 일본 초청팀 JT선더스 등 8개 팀 출전한 이번 KOVO컵은 16일 삼성화재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시즌 도중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적생과 새로 뽑힌 외국인선수들이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여 여러모로 관심을 끌었다. 지난 주말 제천체육관에는 정원 2,200명을 넘은 많은 관중들이 찾아와 배구의 진수를 즐겼다. 준결승 두 경기가 열렸던 지난 15일 체육관 안팎 풍경을 담아보았다.



촬영 및 편집/김용택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