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김용택 기자] 2018~2019 도드람 V-리그 개막전이 열린 인천 계양체육관의 열기는 뜨거웠다.
V-리그 남자부 개막전이 지난 13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많은 배구 팬들의 함성 소리와 함께 시작한 개막전 경기는 현대캐피탈이 파다르의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3-0으로 제압했다.
개막전은 현대캐피탈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이날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은 또다른 감동을 안고 돌아갔다. 대한항공 신영수는 2세트 종료 후 은퇴식을 갖고 팬들에게 안녕을 고했다.
대한항공에서만 14년간 활약한 신영수의 대형유니폼은 계양체육관에 자리 잡았다. 배구의 계절을 기다려온 팬들로 가득 찼던 인천 계양체육관의 안팎 풍경을 담아보았다.
촬영 및 편집/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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